소설

빙의자 2호는 덕질만 하고싶다_카카페

이만 총총 2022. 11. 16. 11:24



빙의자 2호는 덕질만 하고 싶다(글망쟁이)

「두 번째 빙의자로 빙의했다.
회귀자가 나오는 소설에 독자가 빙의한 소설에
내가 빙의했다.
죽기 전까지 덕질하던 소설이라니!!
최애캐들과 행복한 아카데미라니!!
하지만 이 소설 결말이 멸망.. 생존자 제로..?!
애독자로서 멸망을 막아봐야지!!」

초반에는 최애캐들 만나고 인물 설명하고
아카데미 시작하는 부분이라서
주인공의 주접이 많이 등장한다.

큰 사건보단 작은 사건들 위주로 전개돼서
큰 흥미보단 기무로 보면 괜찮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아카데미 적응이 되고
인물 설명도 끝날 즈음부터
흑막을 찾아내고
의도치 않게 사건들에 휘말린다.
이 부분부터는 재밌게 봤었다.

초반에 살짝 주인공이
똑똑한지 아닌지...
고구마 싫어한다는데
막 엄청 전개가 시원하다 이런 느낌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모호했지만
뒤로 갈수록 재밌었다.

아직 신작이라서
많은 부분들이 풀어지거나
흑막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진 않았다.

주인공이 소설을 덕질하듯이 읽어서
최애캐들에 대한 주접이 남다르다.
주접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초반에
견디기 어려울 수도??

그리고 주인공의 얼굴이 엘프 급이지만
웃으면 사람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
이 부분으로 주변 인물들도 오해함.
(여러 가지 오해 중 1 - 가소롭군)
주인공 웃는 거 삽화로 보고 싶다
진짜 너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