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못죽(백덕수)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은
솔직히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카카페에서도 많이 홍보해주기 때문에
아이돌 관련 소설 읽는다면
맨 처음으로 접하거나 한 번쯤은 꼭 읽어보는 것 같다.
처음에 아이돌 관련 소설에 관심이 없어서
홍보를 해도 그냥 넘겼었는데
캐시 이벤트는 놓칠 수 없어서
초반에만 몇 화 읽어야지 하다가
이렇게 멀리까지 와버렸다.
「데이터 팔고 공시를 준비했었지만 갑자기 모르는 몸에서 깨어난 것도 모자라 데뷔를 안 하면 죽는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성격이 시크한 매력이 아주 맘에 든다. 시크하지만 잘 챙겨주고 힘든 일은 혼자서 해결하려 하는. 그러다 가끔 아파주고 주변인들 걱정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소설의 주인공.
데뷔 전도 재밌고 서바이벌도 재밌고 데뷔 후도 재밌다.
끝없이 사건이 터지지만
어찌어찌 잘 해결하며 살고 있는 박문대씨.ㅋㅋㅋㅋ
멤버들도 다 매력 있고 관계성도 좋아서 더 읽을 맛이 난다.
참고로 로맨스 x
2.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문찐)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는 제목부터 재밌을 것 같아서 한 번 읽어봤다.
「PD로 프로그램만 생각하고 타인은 신경도 안 쓰는! 필요하다면 협박이 대수냐! 어느 날 갑자기 아이돌이 되었다?!? 동생을 위해서...」
남일 땐 정말 패버리고 싶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도 싫지만 내 편일 땐 그 누구보다 든든한 존재. 서호윤.
세상 까칠하지만 다정하고
내 몸 혹사시키며
자신은 돌보지도 않으면서 남 걱정하는.
가끔 피도 토해주고.
+동생 끔찍하게 아낌.
PD 시절 전 여친이었던 PD를 다시 만나 솔직히 로맨스 들어가나 했지만 아직까지 낌새도 없었다.
지루할 틈 없이 사건들이 일어나서 계속 보게 되고 멤버들과 지내는 모습도 재밌다
(로맨스 x)
3. 이번 생은 우주 대스타(손윤)

이번 생은 우주대스타는 귀여운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보고 있으면 편안한 느낌이 드는.
700회 정도 보고 있어서 그런가?
「얼굴 잘 생기고 노래 잘 부르지만 춤은.... 아이돌 대신 수능 보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고로 갑자기 춤이 내 맘대로 춰진다??!」
주인공인 우주 자체가 성격이 쾌활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다.
그래서 글 자체도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가져가는 듯.
멤버들도 대체로 밝고 독특하다.
초반에만 데뷔 문제로 다운되어 있지만
점차 여유를 찾아가면서 밝아짐.
개그적인 요소도 들어있어서 웃으면서 본 작품이다.
다만 난 해외 진출하면서
국내에서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에 비해
뭔가 재미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들어서 계속 보고 있는데
한 번씩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보다 보면 뭔가 그룹이 상상이 된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참고 로맨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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