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이돌2_카카페

이만 총총 2022. 11. 29. 16:14


1. 망할 운명의 걸그룹 리더가 되었습니다(해강)


「데뷔 10년 차, 3년 연속 대상 수상
모든 게 완벽한 여자 솔로 가수 백녹하.
하지만 갑자기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내 몸도 아닌 윤청?? 의 몸으로..
게다가 이 그룹을 살려야 한다고..??」

아이돌 관련 작품들 대부분이 남자 아이돌이었는데
여자 아이돌을 처음이라서 읽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표지 진짜 잘 그린 듯.


이게 원래 1차 표지고 위에가 2차로 바뀐 표지이다.

주인공인 백녹하가 그룹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일반 아이돌 소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초반 부분만 봤을 땐 솔직히
윤청(백녹하)과 다른 멤버들의 관계성이
엄청 좋다 흥미롭다 이런 편은 아니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드러났던 것 같다.

사건이 터지거나 회사와의 갈등이 생겼을 때
판을 설계해서 해결하는 부분은
시원한 편이다.

아이돌 소설 좋아하고
여자 아이돌 소설을 봐보고 싶다면
읽기 괜찮은 작품이다.

2. 아이돌이 될 계획은 아니었다(또온)


「29세 소설가 지동화.
9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상태창대로 했는데 아이돌이 데뷔??」

이 작품은 다른 아이돌 소설과 다른 점이
주인공인 지동화가 굉장히 머리가 좋다.
특히 철학에 대한 사상과 철학자들에 근거해
말을 하기 때문에
앍다 보면 철학 공부를 하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한다.
(철학을 가미한 소설의 느낌?)

지동화의 성격이 되게 은은한 광기?
차분하게 살짝 도른자의 느낌?

한 번쯤 읽기 괜찮은 작품이다.

3. 기레기는 대배우가 되기로 했다(내용증명)


「연예부 부장기자 정기율.
이상한 메일을 받고 교통사고가 난 후
눈을 뜨니 무명배우의 몸으로 일어났다.
대배우가 되지 않으면 영혼 소멸..??!」

아이돌 소설은 아니지만
배우 소설 중에 제일 재밌게 읽은 작품이다.

초반에 대배우가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형 한 명과 누나 한 명과 함께
비즈니스 그룹을 만든다.
이 세명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밌고
말로는 비즈니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챙겨주고 아끼는 게
잘 보인다.
(주인공은 막내 동생 같은 느낌)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주인공이랑 되게 관계성이 좋은 듯.

작품을 읽다 보면 왜 여기서 작품이 마지막회지??
하지만 외전이랑 이어지기 때문에
작품 마지막회보단 1부 마지막회로 생각하면 될 듯.

배우 관련 소설 읽는다면
편하게 읽기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