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경찰청 미친개가 회귀했다_카카페

이만 총총 2023. 8. 30. 12:38



경찰청 미친개가 회귀했다(이한성)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미친개가 되어 범죄자들을 잡았다.

거물급을 조사하다가 죽음을 당했다.

악마의 손을 잡고
경찰다운 경찰이 되어
다 잡아 처넣어야지」

범죄자를 잡다가 때리면
과잉진압으로 징계당하고
물건 훼손하면 고소당하고
돈 많으면 풀려나고.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자들은
그 죄 값을 받아야지.
절대 용서란 없다.
라는 게 주인공의 마인드다.

개인적으로 정말 큰 범죄자들.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자들을.
죽기 전 미친개라는 별명답게
물어뜯는 게 시원해서
연재분까지 한 번에 봤다.

미래에 펼쳐질 시간들을 안다고
기억에만 마냥 의존해서
해결하기보단 상황을 판단해서.
이성이 감정에 지배당하는 게 아닌
그 상황에 가장 합리적인 판단과 실행력으로
사건들을 해결해 간다.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서
돌아온거기 때문에
악마가 나오긴 하지만
아직까진 큰 영향을 미치기보단
사건에 도움을 주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뭔가 악마의 숨겨진 내용이 있을 듯)

솔직히 내 주변에 주인공 같은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정말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음.

이제 막 시작한 작품이라서
연재분이 많이 쌓여있지 않다는 게
제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