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악당의 슬기로운 은퇴계획_카카페
이만 총총
2022. 12. 2. 11:09

악당의 슬기로운 은퇴계획(요정용)
「게임 속에서 환생했는데 하필 여주인 언니를
괴롭히는 동생이었다니...
내가 죽지 않고 살길은 도망치는 거다!!
근데 왜 주변 사람들이 이상해지지..?」
주인공이 굉장히 마도 공학에 관심 있고
좋아하는 설정인데
최근 들어 이과형 주인공들로 하는
작품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뒤에 내용을 미리 적으셨었는데
이게 흥미를 끌어서 좋았다.
로판의 독자로서 뒤에 내용이 기다려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뒤에 내용에서 너무 고구마 거나
느리게 전개되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작품의 전개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느낌이다.
빠른 전개를 원한다면
조금 느린가? 싶기도 하지만
난 느리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주인공이랑 그 외 인물들이
다른 작품들이랑 캐릭터성이나 관계는 비슷하지만
내용이 재밌었다.
그리고 사이에 한 번씩 짧게나마
마고 공학과 대화하는데
나중에 롯시(마도 공학 새)와 대화하는 게
나온다면 더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되게 흔한 느낌의 내용이지만
작가님이 마도 공학을 넣어서
재미있게 글을 적으신 것 같다.
(이과형의 주인공들을 쓴 작가님들은
이과이신 건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